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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망 뿐인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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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wtopgun 작성일24-05-20 21:09 조회42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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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관이 뭔지도 누군지도 모르겠고, 시작 행사가 오래 걸려 출발을 늦게 한 건 이해 하고,

 

MTB 오너 분들, MTB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MTB와 로드 사이클을 같이 출발 시키다니요. 상대적으로 가속과 크루징 속도가 다른데도 말이죠.

 

거기다가 출발을 늦게 해 놓고, 각자 본인의 페이스 관리하시는 참여 선수분들도 많을 탠데,  교량 밑 요원이 "CUT OFF 끝났다."라고 하더군요.

 

그 말에 대부분 선수들이 "CUT OFF 무시하고 우리가 가면 되겠냐?" 라는 물음에 "안전요원은 이미 다 빠졌으니 알아서 하세요"라는 답변.

 

이게 맞습니까? 

 

교통통제도 안돼서 다운힐에서 시속 55KM가량 내는데 뒤에서 쫓아오는 중량에 제대로 멈추지도 못하는 트레일러 차량에 계속 두려움에 떨며 라이딩을 해야하며,

 

다운힐 중 출혈과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라이더가 있는데도 너무나도 늦은 안전마샬, 구급차... 안면도 모르는 라이더들이 교통통제도, 케어해줘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최소한 사고확률이 큰 구간은 구간 마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정장에 외투입은 국장처럼 보이는 양반은 보급소 마다마다 보이면서 지금 "지금이라도 출발안하면 CUT OFF입니다", "도넛츠 드셨으면 도넛츠값 하셔야죠" 등등 비아냥거리며

 

보급소를 빨리 정리하려는 느낌도 받았고, 늦었지만 전체 CUT OFF 시간 이전에 완주한 제 동료 말을 듣기로는 3보급소는 이미 문닫고 사람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보태서, 3보급소에서 선수분들께 들었던 말이 뭔지 아십니까? "X발 보급소에서 사람 내쫓는 대회는 생전 처음이다", "저 개X끼 여기까지와서 사람 닥달하네."

 

완주하고 나서는요? 분명 CUT OFF 전에 들어왔는데도 국수나 버프에 대한 안내는 온데간데 없고 메달만 쥐어주고 "고생하셨어요" 말 한마디가 끝.

 

중간중간 계시는 안내요원, 보급소에서 봉사해주시는 분들 노고는 다 알고 있고, 존중하하고 매 요원 분들 뵐 때 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전했지만, 

 

전체적인 대회 준비가 안됐고, 선수들을 위한 배려심이 굉장히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gpx 다운받아 갔지만 다른 경로로 안내해서 혼선이 추가됐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해 왜 그래야 했는지,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했는지, 그 정장쟁이분은 왜 그런 말을 반복했는지 답변을 꼭 듣고 싶습니다.

qkrgofka

깊이 깊이 공감합니다.

vkfma1017

돈 주고 일반 공도 라이딩한  경험이었습니다. Kom 구간 지나고 한번 더 나온 깔딱구간 지나갈 때 차가 어찌나 올라오던지....

yd3701

주최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도 내놓치 않고 있네요.